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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KNN배 우승: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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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KNN배 우승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25 [12:01]

[경마] KNN배 우승

편집부 | 입력 : 2017/07/25 [12:01]


?▲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실버울프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2017년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2연승을 달성한 ‘실버울프(5세 암말, 윤우환 마주)’가 명실공히 한국경마 최강의 여왕마로 등극했다.

 

실버울프는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린 제12회 KNN배(제5경주, GIII, 1600m)에서 경주 막판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주로를 장악하며 9마신(21m)차의 대승을 기록했다.

 

2017년 퀸즈투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제12회 KNN배에서 유승완기수가 기승한 실버울프는 우승후보 1위답게 여유 있게 우승했다. 지난 6월 뚝섬배에 이어 KNN배까지 2연승을 달성한 실버울프는 올해 퀸즈투어 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2017년 여왕마 자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우수한 씨암말을 조기에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처음 시행한 퀸즈투어 시리즈는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암말 시리즈 경마대회다. '뚝섬배'와 'KNN배' '경상남도지사배' 등 이렇게 세 경주를 묶어 진행되는 '퀸즈투어 시리즈'는 총상금만 13억 원에 달하며 최우수마 인센티브가 추가로 주어진다.


실버울프의 경기력은 거침이 없었다. 초반 순조롭게 선두권에 나섰고 경기 중반까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해야’ ‘개나리’와 치열한 1·2위 접전을 벌였다.

 

실버울프의 믿기 힘든 질주는 막판 직선주로에서 시작됐다. 실버울프는 순식간에 선두로 나서더니 특유의 스피드를 마음껏 과시하며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선두권에서 경기를 이어가던 해야가 뒷심을 발휘하며 따라갔으나 실버울프를 따라 붙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실버울프는 2억 2800만원(총 상금 4억원)의 우승 상금과 억대의 시리즈 우승 인센트를 받는 대박을 터트렸다.

 

실버울프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기록한 유승완 기수는 “실버울프와는 어릴 때부터 동고동락한 각별한 말이었다”라며 “큰 경주에서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실버울프와 우승을 해서 너무나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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