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서린 기자] 부산시가 8일부터 2018년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사업은 올해 지역소재 대학교 재학생 300명에게 1억80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작년 3월 개관한 한국사학진흥재단의 부산행복연합기숙사 일부를 부산시가 확보해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행복연합기숙사는 부경대 부지에 국가기금으로 건립한 연합기숙사이다.

해당 기숙사는 부산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입사 신청이 가능하다.

입사 신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부산행복연합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과 본 기숙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학비와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지역대학에 우수한 신입생이 많이 유치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들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선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