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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조선업체 러시아 극동 시장 진출 시동: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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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조선업체 러시아 극동 시장 진출 시동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17 [11:58]

부산시, 해양·조선업체 러시아 극동 시장 진출 시동

편집부 | 입력 : 2017/07/17 [11:58]


 

▲ 부산항 전경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지난 12일부터 16일 닷새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 서병수 부산시장을 포함한 방문단 일행이 귀국했다.

부산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방문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의 해양 및 조선업체가 러시아 극동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 극동지역 방문단은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 3성의 물류 확보를 위한 ‘상설 실무협의체’ 구성 합의 ▲부산 수리조선소 활용 관련 사할린 국영기업 ‘SED Program 쿠릴 아일랜즈’와의 MOU 체결식 참석 ▲부산-블라디보스톡 의료 교류 컨퍼런스 참석 ▲러시아 극동개발공사-부산진해경제자육구역청 간 상호교류협력 추진 합의 ▲부산-블라디 자매결연 25주년 ‘부산데이’ 개최식 및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 입항 환영식 참석 등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활발한 교류를 잇고 돌아왔다.

방문단은 블라디보스톡 시장과 연해주 부지사, 블라디보스톡 상업항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연해주 국제운송로-중국 일대일로-부산항’을 연계하는 극동 아시아 물류 확대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상설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상설협의체는 현재 블라디보스톡항과 부산항을 비정기적으로 운항하는 크루즈선을 정기운항으로 확대해 상호관광객 및 인적교류를 증대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방문단은 사할린 국영기업 ‘SED Program 쿠릴 아일랜즈’와 부산경제진흥원, ㈜코엔스 간 MOU 체결을 통해 사할린 주 정부 소유의 선박 수리, 구매, 조달과 프로젝트와 관련해 부산 수리 조선소 및 관련 기업과의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러시아 극동개발공사와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간의 상호교류도 합의됐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자유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양측 기업 간의 교류를 통해 극동지역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방문단은 블라디보스톡시와의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부산데이’ 개막식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행사는 블라디보스톡 시장과 시의장 및 현지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극동지역 방문을 통해 블라디보스톡 시와 우호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유라시아 거점 물류도시로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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