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양~대양·강양교 국도 건설 위치도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지방국토청(청장 김수상)이 경남 합천군 합천읍과 율곡면을 잇는 국도 24호선 7㎞가 선형 개량(2차로)돼 오는 28일 오후 3시에 완전히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사업이 합천군민 숙원사업으로 황강을 횡단하는 강양교 신설과 도로 선형이 불량한 입북·낙민교차로 구간을 개량함으로 합천읍과 창녕군 유어면 간 운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된다고 밝혔다.

또 도로 선형 불량으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의 위험요인이 크게 줄어들고 겨울철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근 창녕군 및 중부내륙 고속도로(창녕IC), 고령군 및 광주-대구 고속도로(고령IC)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합천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이바지했으면 좋겠다"라며 "또 지역 특산물로 한우, 양파, 파프리카 등의 물류 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