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지안 기자] 천태종 삼광사가 오는 8일 오전 “현재 국론분열과 국민갈등과 같은 국가의 어려운 현실을 잘 이겨내기를 기원 하는 상량 대법회를 봉행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법회는 본 종단의 김도용 종정 예하를 증명대법주로 하고 변춘광 총무원장 스님· 김도원 종의회 의장 스님· 김용암 감사원장 스님· 대덕 스님을 비롯해 부산시민 불자 약 1만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오면서 만나는 첫 문으로 일심(一心)을 상징해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 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는 전각이다.

김세운 주지 스님은 “일심을 상징하는 일주문처럼 주경야독의 기도수행을 통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 국가적인 혼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불자들이 애국심을 갖고 대중불교를 실천해 국민화합과 통합을 이루도록 원력을 세우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