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청와대는 7일 오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한 대북제재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전날에도 NSC 상임위와 박근혜 대통령 주재 NSC를 소집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주변국과의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한 공조 방안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지하벙커)에서 NSC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북한이 이번 핵실험에 대해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