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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국회선진화법, 야당의 ‘무소불위’ 방패”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10 [13:29]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야당의 ‘무소불위’ 방패”

편집부 | 입력 : 2016/01/10 [13:29]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누리당은 10일 이른바 ‘국회선진화법(개정 국회법)’의 재개정에 대해 “야당에 무소불위의 방패가 됐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고집불통 야당의 손에서 변질한 국회선진화법의 개정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새누리당은 선거구 획정은 물론 경제활성화법.노동5법.북한인권법.테러방지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게 만든 국회선진화법의 폐해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다수결의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의화 국회의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국가를 위한 과감한 결단으로 선진화법 폐지 직권상정이 추진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또 “야당은 국회선진화법 뒤에 숨어 각종 민생 법안들을 외면했던 직무유기의 옷을 벗고 의회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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