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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발벗고 나섰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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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발벗고 나섰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30 [18:51]

대한항공,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발벗고 나섰다

편집부 | 입력 : 2015/12/30 [18:51]


[내외신문=심종대 기자]대한항공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토론토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인 2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KE286편 화물기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진행을 위한 필수 장비인 스노우 트랙(Snow Track)을 무상 수송했다.

 

대한항공이 수송한 스노우 트랙은 총 42개로 트랙터 9대에 장착할 수 있는 양으로, 총 무게만 약 16톤에 이른다. 수송금액 또한 약 7천만원에 달한다.

 

당초 스노우 트랙은 선박을 이용해 내년 2월 초에나 한국에 들여올 예정이었으나, 화물항공편으로 신속하게 운송함으로써 1월 중순 경이면 스노우 트랙이 장착된 트랙터 완제품을 받을 수 있게 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마련됐다.

 

스노우 트랙은 트랙터, 자동차 등의 이동 수단이 겨울철 눈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바퀴 부분에 장착하는 무한궤도 장비다. 폭설이 내리는 일이 잦은 해외국가 일부에서만 생산되는 품목이기 때문에 수입하는 방법 밖에 없을뿐더러, 소량으로만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구매 또한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특히 2016년 2월에 예정된 테스트 이벤트를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스노우 트랙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눈 위에서 인력을 수송하고 무거운 물자를 운반하는 이동 수단으로서의 기능과 제설 작업 및 설면 상태를 고르는 경기 진행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갖춘 스노우 트랙을 제대로 활용키 위해서는 사전에 도입해 실제로 투입하고 운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이 건설되는 강원도 인근 지역은 겨울 폭설로 인해 눈이 많이 쌓여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먼저 들여와 경기장 건설에 활용하는 한편, 제설 작업 등에 대한 적합성 등을 사전에 검토해야 했다. 만약 스노우 트랙이 테스트 이벤트 직전에 도착했다면,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대회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대한항공의 신속한 수송으로 원활한 대회 진행이 가능케 됐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각각 인젝션 바(Injection Bar, 활강코스 제설 및 눈사태 방지용 장비)와 스타게이트 시스템(Stargate System, 무선주파수 송·수신 장비) 등 약 3톤의 장비 수송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공식파트너(Tier1)로서 현금 및 항공권 등 현물을 후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는 한편, 올림픽을 통해 국위선양과 국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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