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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명품 취나물 생산 내년까지 11억 원 투입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8 [11:53]

광양시, 명품 취나물 생산 내년까지 11억 원 투입

편집부 | 입력 : 2015/10/08 [11:53]


[내외신문=심종대기자]전남 광양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중 특작분야에 고품질 취나물 시설재배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광양 명품 취나물 생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취나물은 1980년부터 과원사이에 틈새 소득작물로 재배해오고 있더, 현재 진상면을 중심으로 83ha 39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시는 1년차 사업으로 올해 6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취나물 가공시설 설치와 기반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어 내년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게 된 국비 1억 6천만 원을 포함 약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품질 취나물 시설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취나물은 대표적인 봄나물로서 칼륨의 함량이 많고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고, 감기, 관절염, 장염 등에도 효과가 좋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광양취나물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송명석 미래농업팀장은 “취나물 시설재배는 생산량과 품질이 좋아 노지대비 생산량 2.7배, 농가소득 3.8배의 높은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시설재배 면적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특히 생취 위주의 단순 출하보다는 가공시설을 이용한 건조?냉동 소포장 판매를 실시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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