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광양시는 미래세대 도로명주소 사용주역이 될 지역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개월 간 도로명주소 홍보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 기간 동안 도로명주소 홍보의 사각계층이었던 만 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 누리과정’ 보육계획에 편성해 월 1회 이상 홍보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동영상 상영, 캠페인송 부르기, 우리집 도로명주소 써보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김상희 도로명주소팀장은 “이번 홍보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눈과 입과 손을 통하여 각 가정에까지 도로명주소가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도 인터넷 홈페이지는 물론 원아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해 부모들에게 발송하는 우편물에도 도로명주소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4명을 활용해 각종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고, 청소년 대상 자원봉사자 홍보 도우미 양성은 물론 시 홍보 전광판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