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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진드기예방약품 보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7 [11:28]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진드기예방약품 보급

편집부 | 입력 : 2015/09/07 [11:28]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광양시는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전갑석)가 올해에도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4천만 원 상당의 진드기 예방약품을 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야외작업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매개질환을 예방키 위해 지난 4일 시청에서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감염병 예방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로부터 지원받은 물품과 시비 4,400만 원을 들여 농업종사 11,000가구와 공공근로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예방약품 30,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9,800만 원을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로부터 지원받아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해 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은 전남 1,404명으로 전년대비 9%가 증가한데 반해, 광양시는 54명이 발생해 15%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농협도 지역 농민들로부터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의 좋은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시와 농협의 민.관협력 사업은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다른 지자체에서도 도입하고 있고 광양시보건소는 2013년과 2014년 전라남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선주 질병예방팀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진드기 서식환경이 좋아져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에서 진드기 예방약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면서,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지만 시민들도 개인위생관리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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