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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평가기관 난립..한국평가기관들에 대한 불신도 높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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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평가기관 난립..한국평가기관들에 대한 불신도 높아

추후 상당한 문제점이 야기될듯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6/19 [08:49]

ESG평가기관 난립..한국평가기관들에 대한 불신도 높아

추후 상당한 문제점이 야기될듯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6/19 [08:49]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한국 기업들은 최근 ESG(E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시장에서 평가 기관들이 난립하고 있다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추후 상당한 문제점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이러한 평가 기관들을 크게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통계가 말해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에 국내 기업 100개사의 ESG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ESG 평가 기관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 대한상의가 여론조사한 ESG 평가에 대한 신뢰도 조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기업 중 63.0%가 "국내 ESG 평가 기관이 투명하게 운영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들은 국내 ESG 평가 기관 내에서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전체 응답 기업의 85.0%가 국내 ESG 평가 기관 내에서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을 인정했으며, 60.0%의 기업은 국내 ESG 평가 기관에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국내 기업들은 국내 ESG 평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

 

한 기업 관계자는 "해외 평가 기관으로부터 받는 결과는 상승하는 반면 국내 평가 기관의 결과는 하락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해외 평가 기관은 평가 기준과 가중치를 공개하고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을 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평가 기관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기업 입장에서는 평가에 대응하기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응답한 기업의 64.0%는 국내 ESG 평가 기관의 주요 문제점으로 "평가 체계 및 기준, 가중치의 비공개"를 지적했다. "평가 결과에 대한 충분한 설명 부족(46.0%)"도 기업들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 ESG 평가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의 안정화와 기업들의 신뢰도 향상이 기대될 수 있다.

 

국내 ESG 시장에서 다양한 평가 기관이 많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이러한 평가 기관들을 크게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기업 100개사의 ESG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ESG 평가 기관에 대한 기업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기업 중 63.0%가 "국내 ESG 평가 기관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들은 국내 ESG 평가 기관 내에서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전체 응답 기업의 85.0%가 국내 ESG 평가 기관 내에서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을 인정했으며, 60.0%의 기업은 국내 ESG 평가 기관에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국내 기업들은 국내 ESG 평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

 

한 기업 관계자는 "해외 평가 기관에서 받는 결과는 상승하는 반면 국내 평가 기관의 결과는 하락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해외 평가 기관은 평가 기준과 가중치를 공개하고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해 주는데, 국내 평가 기관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기업 입장에서는 평가에 대응하기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응답한 기업의 64.0%는 국내 ESG 평가 기관의 주요 문제점으로 "평가 체계 및 기준, 가중치의 미공개"를 지적했다. "평가 결과에 대한 충분한 설명 부족(46.0%)"도 기업들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국내 기업들은 ESG 평가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나 관련 기관이 국내 ESG 평가 기관에 대한 법적 규제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상공회의소의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국내 기업들은 국내 평가 기관의 피드백 기회 부족, 평가 방법론의 미공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이 ESG 평가 결과로 인해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국내 ESG 평가 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ESG 평가 대응 관련 어려움으로 "ESG 평가 기관의 개별 평가 요청에 대응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53.0%)"는 응답을 내놓았으며, "ESG 평가 지표 및 기준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너무 어려워(44.0%)"라는 응답도 있었다. 또한, "ESG 전문성을 보유한 내부 인력이 부족하다(42.0%)"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ESG 평가 기관 가이드라인'에 대해 "평가 기관의 자율 규제"(38.0%)보다는 "정부나 관련 기관의 가이드라인 형태"(60.0%)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내 ESG 평가 기관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서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조사 결과에서 국내 ESG 평가 기관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개선 과제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 기업의 절반에 해당하는 46.0%가 "ESG 평가 기관의 공정성과 투명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ESG 평가 기관에 대한 법적 규제 도입"(28.0%)과 "ESG 평가 기관의 인력 역량과 전문성 강화"(23.0%), "피평가 기관의 ESG 데이터 신뢰성 향상"(11.0%)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는 ESG 평가 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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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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