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청주 KB국민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물리치고?2연패에서 벗어났다.KB국민은행은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49로 완승을 거뒀다.
3쿼터 중반 26점차로 앞섰던 KB국민은행은 3쿼터에 신한은행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놓치지 않은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2연패에서 벗어난 KB국민은행은 시즌 4승째(4패)를 수확, 단독 3위로 올라섰다.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경기가 열린 인천,도원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안덕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싸인을 보내고 있다.
이날 KB국민은행은 3점포 23개를 시도해 10개를 성공, 20개를 던져 3개를 넣은데 그친 신한은행을 압도했다.강아정이 3점포 4방을 포함해 20점을 몰아치고 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KB국민은행 승리에 앞장섰다.이날 경기에서 KB 국민은행 김가은이 15득점을 올리며 강아정과 함께 팀 승리를 쌍끌이했고, 정미란이 10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이날 MVP를 수상한 김가은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시즌 5패째(2승)를 당해 5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부천 KEB하나은행(1승5패)과는 불과 반 경기 차다.
신한은행의 두 외국인 선수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에이스 김단비가 17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에 승리를 안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곽주영(10득점 12리바운드)과 김연주(11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도 빛이 바래 결국 이날 경기는 완패로 이어졌다.(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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