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1회용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며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하고자 배달앱 ‘땡겨요’에서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신한은행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매일경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배달앱 ‘땡겨요’에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 구축을 진행해왔다.
고객은 ‘땡겨요’에서 별도 카테고리, 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모아 볼 수 있고, 다회용기 주문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로 주문’을 선택할 수 있다.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는 강남구, 서초구에서 우선 시작해 하반기 중 관악구와 광진구, 서대문구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서울시와 환경부 예산 지원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으로 인한 고객 추가 비용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땡겨요’에서 다회용기로 1만원 이상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일 1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0일부터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로 환경을 지키는 일에 함께하셨으면 한다”며 “다회용기 주문 지역을 점차 확대하며 ESG 경영을 지속해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착한 배달앱 ‘땡겨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