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손상희 기자]대구시는 ‘2016년 꿈나눔 멘토링’에 참여할 비영리기관(단체) 6 ~ 8개를 모집한다.

‘꿈나눔 멘토링’은 지역 대학생에게는 재능 기부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이 초.중학교 동생들의 부족한 부분과 고민을 함께 나누게 된다.

2016년도 ‘꿈나눔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단체)은 주된 사업장이 대구시에 소재하고, 멘토링 사업 실적이 있는 비영리기관이나 단체로 오는 11일부터 2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관 선정기준은 신청자의 사업 수행능력, 사업내용의 타당성, 예산의 적정성 등으로, 대구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기관(단체)에서는 멘토.멘티의 규모 및 사업내용에 따라 멘토 활동비, 방학 캠프비, 교재비, 재료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대구시 꿈나눔 멘토링 사업은 지난 해 4개에 비해 사업 참여 기관을 8개까지 늘여 소규모 단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대구시에서 직접 멘토(대학생) 모집.멘토단 운영을 하고, 멘토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보수 교육과 멘토링 중간평가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기한다. 또한, 멘토에게 활동비 지원, 봉사시간 인정, 모범멘토 시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우수한 멘토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2016년 꿈나눔 멘토링이 작은 나눔을 통한 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의 대학생과 청소년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