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손상희 기자]대구시 감사관실에서는 시민사회단체와 언론에서 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스크린도어 설치사업에 국제인증기준(SIL)을 반영치 않아 안전성 확보가 미흡하다는 주장에 따라 지난 지난 해 12월 29일부터 사업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 중에 있다.

시민단체에서 도입을 주장하는 SIL 인증에 대해 감사반과 스크린도어 실무 관련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SIL/RAMS 관련 전문가(TUV-Rheinland Korea 김영상 이사)를 초청해 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지난 5일 실시한 1차 교육(강사 : 글로브스타 테크놀로지 코리아 이환태)에 이어 실시하는 2차 교육으로 대구도시철도1,2호선 스크린도어 설치사업에 SIL 또는 RAMS의 도입 필요성과 인증제도 관련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특별감사 전 과정을 공개키로 한 내용과 같이 SIL 및 RAMS에 관심있는 언론사(기자),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대구시 감사관실에서는 인증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안전성 확보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키 위해 향후 추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과 사실 확인을 통해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스크린도어 설치사업에서 안전성 확보를 소홀히 한 부분이 있었는지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