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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 위안부기록 세계유산 등재 공조 시사 “민간이 판단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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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 위안부기록 세계유산 등재 공조 시사 “민간이 판단해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3 [20:13]

외교부, 中 위안부기록 세계유산 등재 공조 시사 “민간이 판단해야”

편집부 | 입력 : 2015/10/13 [20:13]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외교부는 13일 중국이 일본군 위안부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 있어 관련국과의 공조를 시사한 것에 대해 “우리 측에서는 민간단체들이 (등재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단체들이 판단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그쪽(중국)에서 아직 검토 중인 것이라고 한 사안”이라면서, “결정이 돼서 우리 측과의 협력을 요청한다는 것은 상당히 미래에 대한 상황을 상정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국제협력을 하겠다’라고 말한 것은 없다”면서, “그런 것을 신중히 고민하고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군 위안부 피해) 관련 국가들이 공동 신청토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보내왔다”면서, “중국은 이런 유네스코 측 의견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위안부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한중간 공조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측에서도 여성가족부 산하 재단법인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피해 당사국과 연대를 통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노 대변인은 “우리 측 민간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이를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일일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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