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제2차 ‘한-영 아프리카 정책협의회’가 한국과 영국 외교부 아프리카 담당국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우리측은 권희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영국측은 닐 위건(Neil Wigan) 아프리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영 아프리카 정책협의회’는 양국 간 아프리카 관련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평화안보 증대를 위한 한-영 간 협력방안을 모색키 위해 지난 해 11월 런던에서 시작됐고, 같은 해 12월 제1차 ‘한-영 장관급 전략대화’에서 양국 외교장관이 아프리카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번 제2차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정책협의회 계기 양측은 아프리카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對아프리카 정책과 상호 협력가능 분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