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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필리핀 전통 민속공연, 광양에서 펼쳐진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5 [12:06]

한.중.필리핀 전통 민속공연, 광양에서 펼쳐진다

편집부 | 입력 : 2015/09/25 [12:06]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광양시는 오는 10월 6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광양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한.중.필리핀 전통 민속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3개국 전통 민속공연은 ‘문화예술 및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한.중.필리핀 3개국이 처음으로 펼치는 이번 합동 공연에서는 한민족의 얼이 담긴 광양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중국 전통무용의 애틋하고 매혹적인 춤사위, 필리핀 만다나오 섬 특유의 음악과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참가하는 샤먼시 전통무용단(스밍구 예술단)은 1998년 설립 이래 중국 샤먼시와 푸찌엔성, CCTV 주관 각종 대형 공연 출연, 한국과 대만 등 지역을 방문 공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모두 창작무용 수상작으로, 공연단은 중국 전통무용의 섬세함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까가얀데오로시 공연단은 지난 2006년 5월 창단 이후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팝, 재즈, 힙합, 최신 유행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영역에서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 고유의 음악과 춤, 문화, 전통을 선보인다.

 

김미란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민속공연은 국제교류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면서, “광양시 국제교류도시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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