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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명절 앞두고 체불임금 실테 점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7 [11:34]

광양시, 추석명절 앞두고 체불임금 실테 점검

편집부 | 입력 : 2015/09/07 [11:34]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광양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고통 받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 발주 사업장에 대한 임금 지급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발주부서와 회계부서 담당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발주액 2억 원 이상 38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인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영세업체들의 하도금 대급, 장비대, 식대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선행하고, 고의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등 엄정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장 사전 점검을 통해 체불 가능성이 높은 건설현장 등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등 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재직 중인 근로자가 체불임금이 발생할 경우에는 생계비를 대부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봉열 계약관리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각종 공사대금의 신속한 지급과 함께 체불 예방지도와 홍보, 노동관서와 연계한 체불임금 관련 각종 정부제도 안내 등으로 체불임금 없이 근로자들이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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