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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다른 군사기밀 노출에 국방부 발끈: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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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다른 군사기밀 노출에 국방부 발끈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4/07 [09:01]

잇다른 군사기밀 노출에 국방부 발끈

김봉화 | 입력 : 2010/04/07 [09:01]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장 기자간담회에서 김학송 위원장의 북의 동향과 북한의 잠수정 교신 내용 공개를 놓고 국방부가 무분별한 국가기밀이 노출되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최근 일부메체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대북 첩보수집 방법과 군함배치도 무기체계 등 중요한 군사기밀을 여과없이 공개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학송 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 간담회에서 " 26일 북의 잠수함이 서해 비파곶 해상에서 통신을 했으며 천안함 침몰을 전후에 북측의 상어급 잠수함의 움직임을 포착했다"며 2대중 한대는 통신상 비파곶에 있었고 한대는 행방을 알수없다"라고 말하며 북한관련 동향을 말했다.북한의 잠수함 기동사항과 교신내용은 특수첩보로 분류돼 군에서는 업무자외에는 접근조차 할수 없는 특수기밀이라고 군은 밝혔다.

김학송 위원장의 발언이 북한에 알려졌다면 북한은 당시 사용했던 주파수와 암호를 바꿀것이 분명해 북한의 새로운 주파수와 암호를 파악 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이에 대해 누가 더 군사기밀을 더 노출시키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일반 시민들의 반응도 만만치 않다.군의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오락가락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의혹이 불거지면 마지못해 하나씩 군이 먼저 공개한 것이라는 것이 더 무게를 두고있다.한 예로 지난2일 국회 천안함 침몰 질의에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어뢰공격에대한 침몰에 가능성과 북측 잠수함 이동 경로를 밝히는등 군사 기밀은 군이 나서 밝히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국방부 원태제 대변인은"군사기밀은 유사시 장병들의 생명은 물론 작전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군사기밀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확고하고 적절한 수준의 대책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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