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6:19-31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설교 내용] 죽음은 물리적 사건으로써만 잔인한 게 아니라 심리적으로는 훨씬 더하다. 한 인간이 우리에게서 뜯겨져 나가 남는 거라곤 움직임을 멈춘 싸늘한 죽음뿐이다. 더는 관계의 희망이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다.

믿음을 공격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감각과 상상력인 것입니다. ... 여기서 갈등하는 것은 믿음과 이성이 아니라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믿는 것과 보는 것의 갈등입니다. ...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 그 믿음이 그럴듯해 보이지 않을 때 흔들립니다. 그러니까 온 세상이 황량해 보일 때 말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보이는 것은 보통 실체와는 관련이 없고 우리의 감정 상태나 소화 상태 때문일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종교적인 집안에서 자라 옥스퍼드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 일 년 안에 기독교 신앙을 잃어버리는 학생들 중 진지하게 논리적으로 설득되어 그렇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나는 이제까지 거기에만 눈을 고정시키고 헛된 그리움에 애탔을지도 모릅니다. ... ‘그대가 보는 것은, 곧 너 자신이니, 그것은 그대를 따라 오고 갈 뿐, 그러니 나를 따르라, 그림자가 아닌 그것이, ... 그대의 따뜻한 포옹을 기다리는 곳으로 인도해 주리라.’

“이상하잖아요. 그들은 신의 존재에 목숨을 거는 순전한 믿음의 사람을 조롱합니다. 그래 놓고 자기들은 사후에 심판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는 데 전부를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히 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인간이 있을 뿐입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이들과 하나님이 끝내 ‘네 뜻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시는 부류죠. 지옥에 있는 이들은 어김없이 후자를 택한 쪽입니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고는 지옥에 있을 리가 없습니다. 진지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갈망하는 영혼은 절대로 그걸 놓치지 않을 겁니다.

▲ 한사람교회 서창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