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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배타적이어서 싫다[한사람교회/서창희 목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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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배타적이어서 싫다[한사람교회/서창희 목사]

(질문의복음3) 요한복음 17:14-21 /

서창희 목사 | 기사입력 2023/06/26 [10:19]

기독교는 배타적이어서 싫다[한사람교회/서창희 목사]

(질문의복음3) 요한복음 17:14-21 /

서창희 목사 | 입력 : 2023/06/26 [10:19]

 

[한사람교회/서창희 목사] 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모든 인간을 동등하게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은 고대 세계에서는 전혀 규범이 아니었다. 그리스 로마 사상에서 자유인 남자는 여자나 노예나 어린이보다 선천적으로 더 존엄했으며, 장애가 있는 유아는 유기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노골적인 우생학을 지지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기형아가 생존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 있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런 세상 속으로 1세기의 어느 유대 랍비가 걸어 들어와, 여성을 높이고 어린이를 귀하게 여기며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고 병든 이들을 안아 주었다. 초기 기독교는 인종과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고, 자유인과 노예라는 이분법까지도 넘어서는 형제애를 강조하여 새로운 도덕적 상상력을 불붙이는 불꽃이 되었다.

 

아동 학대가 “로마 제국의 심한 악덕”이었다. 영아 살해는 흔한 일이었다. 유기가 흔히 일어났다. 히포크라테스는 예수보다 400년 전쯤에 살았는데, 의사들이 어느 정도로 환자들과 윤리적으로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종종 썼다. 그러나 히포크라테스는 아이들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재산이었으며 노예와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아이들 편을 들어주시고 아이들에게 마음을 쓰셨는데, 그때 그분 주위 사람들은 보통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빨리 잠들지 않는다고 혼나며 아무리 울다가 지쳐서 잠들어도

다음날 아침 아이는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일어나

당신을 가장 먼저 찾습니다.

밤새 혼났던 기억을 모두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죠.

부모는 자신이 아이를 매일 용서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부모는 매일 아이의 용서를 받고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잘못을 용서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며 분노한

부모를 아이는 매일 용서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심하게 혼나고 돌아온 날이나

싫은 소리만 반복해서 들었던 날에도,

아이들은 그런 건 모두 다 잊고

늘 당신의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간한테는 확실한 악이 나와 달랐으면 하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 자기 내면의 동물성에 대한 혐오랄까. 그래서인지 절대악 컨텐츠가 잘 팔린다. 비유하자면 내가 시험을 못 봤는데, 빵점 짜리 친구를 보면 왠지 위안이 되는 그런 느낌을 받는 것 아닐까 싶다.

 

한국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프로파일러들 나와서 사이코패스 만난 썰 푸는 동영상이 유튜브만 켜면 올라온다. 매일 유영철 만나는 느낌이네. 뉴스에서도 사이코패스 지수가 얼마인지 항상 알려주고. 솔직히 연예인 만나는 것보다 사이코패스 만나는 게 더 어렵지 않을까? 이런 거 좀 그만 올라왔으면 좋겠다.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믿도록 권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 모든 길이 동일한 산꼭대기로 통한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절벽으로 향하는 길도 있다. ... 이 지식을 그저 우리만을 위한 사적인 문제로 취급할 수는 없다. ... 나로서는 식인 풍습이나 유아 살해가 버밍엄에 들어오길 원치 않으며, 난잡한 성문화와 낙태 허용 풍습이 마드라스에 도입되길 원치 않는다.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모든 것을 가졌을 때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내가 가진 무엇을 사랑하는지 알 수 없다.

 

마 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 한사람교회 서창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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