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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 AI '비상'…철새도래지 강화 고위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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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 AI '비상'…철새도래지 강화 고위험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1/21 [09:20]

인천도 AI '비상'…철새도래지 강화 고위험

편집부 | 입력 : 2014/01/21 [09:20]


[내외신문=인천연합] 철새가 AI 확산의 주범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철새도래지 강화가 있는 인천지역도 AI 비상이 걸렸다.
시는 일단 방역취약 지역 소독방제를 확대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활동과 임상검사 등을 강화키로 했다. 또 시민들에게는 불안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AI와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천시는 20일 AI 관련 긴급 대책회를 개최하고 방역대책과 현장대응 등에 관해 논의했다.

시는 현재 AI 경계단계에서 상황실 운영과 방역, 예찰활동에 집중하고, 인천지역에서 AI 가 발생해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역학 조사와 함께 이동통제나 살처분 등 위기관리 표준 메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분변 채취를 통한 임상검사 등을 수시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시민 홍보는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수 십만 마리의 철새가 서식하고 있는 강화군은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웠다.

철새도래지 대해 일제히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금류 사육농가 776가구에 대해 매일 전화예찰를 진행하고 철저한 소독을 하고 있다.

타조 닭 등 가금류 29종 145마리를 사육하는 인천대공원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람객 접근 제한, 사육시설 패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AI 방역 약품은 가금류 깃털에 잠복한 원인바이러스를 살균하는 효과가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철새의 활동반경이 광범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감염지역이 급속히 확산할 가능성이 높고 방역에도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또 현재 철새의 주 비행경로가 서해안으로 치우쳐 있다는 점을 들어 강화지역은 AI 위험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전북 고창의 동림 저수지에서 폐사한 가창오리 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인천신문=유승희 기자] 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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