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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난민 수억 명 발생할 것"....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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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난민 수억 명 발생할 것"....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2/14 [17:07]

[환경과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난민 수억 명 발생할 것"....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02/14 [17:07]
사진/환경부 캡쳐
사진/환경부 캡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대통령은 921(현지시간) 뉴욕의 유엔 총회 연설에서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의 난민이 억대의 수로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런 시기가 오기 전에 시급하게 현재 내전으로 인한 난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터키는 이미 400만 명 가까운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난민이나 이민들을 받아들일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난민과 관련된 여러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각국 대표들을 향해서 지금은 모든 회원국과 관련국이 책임을 분담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이 이번 여름 터키 남부를 휩쓸었고, 야당으로부터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를 수용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들었다면서 강대국들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해 누가 가장 기후변화로 인한 해를 입힌 가해국인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 총리에 취임한 이래 19년째 집권하고 있다. 20186월 개헌으로 터키는 의원내각제 국가에서 대통령제 국가로 바뀌었다. 24일 선거에서 총 득표율 52.7%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개헌으로 30년 장기 집권의 문을 열었으며, 이제 중세 중동의 술탄, 칼리파에 비견될 권력을 갖게 될 것이다. 서구 외신들은 이번 선거가 세속주의의 종언을 고할 것이라고도 보도하였다. 5년제 직선 대통령으로 현재 2014, 2019년 재선되었으며 2023년 터키 대통령 선거에서 현재 다른 후보들에 비해 여론조사 상으로 크게 밀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에서 이긴다면 2029년까지 추가 집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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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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