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이 6.2 지방선거 출마지역을 놓고 고심하다 결국 인천지역에 출사표를 던지는 방향을 잡고있다.송 최고위원은 "당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으며 당이 결정하면 따르겠다"라며 확답을 피했다.그러나 최근 송 최고위원이 인천지역을 잇따라 방문 하는등사실상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는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민주당 지도부가 수도권지역 승리를 위한 전략으로 송 최고위원을 인천시장 후보로 내세웠지만 송 최고위원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송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후보를 염두에 두었으며 인천은 중앙무대에서 멀어진다는 중압감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민주당 지도부는 송 최고위원이 아니면 인천이 안된다는 강한 압박으로 송 최고위원의 마음을 돌린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대해 송 최고위원은 당의 전략적인 공천을 희망하고 있지만 기존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경선갈등도 우려된다.민주당은 이미 확정된 것은 아니다 라며 시간이 아직 있는만큼 시간을 두고 다음달 정도에 인천시장 후보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송 최고위원의 잦은 인천 방문에 사실상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는게 기정 사실로 받아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