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李 대통령,"경인 아라뱃길은 관광명소 될 것":내외신문
로고

李 대통령,"경인 아라뱃길은 관광명소 될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5/25 [17:21]

李 대통령,"경인 아라뱃길은 관광명소 될 것"

김봉화 | 입력 : 2012/05/25 [17:21]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경인 아라뱃길 개통식에 참석해 "경인 아라뱃길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전할 것이며 녹색 물류기지,레져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25일 오전 경기,김포 아라뱃길 개통식에 이명박 대통령이 경인 아라뱃길 개통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이날 개통된 경인 아라뱃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내륙운하인 경인아라뱃길로서 25일 전면 개통됐다. 지난 1995년 사업이 시작된 지 17년, 지난해 11월 자전거길 등 친수구역이 임시 개장된 지 6개월만이다. 경인아라뱃길은 홍수피해방지와 녹색물류, 레져·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이날 경기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건호 K-water 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아라뱃길 개통 행사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통식 축사에서 "이제 내륙도시 서울은 바다를 품은 새로운 항구·수변도시로 바뀌고 수도권 경제를 지역 경제 및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경인아라뱃길이 관광 명소로 크게 발전하고 국제화물·여객부두로도 더욱 크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인천-김포를 잇는 여객선에 탑승한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자동차나 기계류를 실은 배가 중국, 일본은 물론 러시아, 동남아까지 운항하기 때문에 경제적 기대가 크다"면서 "연간 3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와 2만6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관광객 등이 많이 이용하는 인천항에 국제여객터미널을 건립할 예정"이라면서 "아라뱃길과 주변 도서들은 훌륭한 관광 명소가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인천 아시안게임은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아라뱃길이 완공됨으로써 이제 100년 빈도 홍수량까지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방수로와 함께 한강과 연결되는 뱃길이 열림으로써 1년 365일 활용 가능한 대량수송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새로운 항해를 기쁘게 생각하면서 한강에서 시작된 18㎞ 뱃길이 대한민국 녹색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식 개통된 경인 아라뱃길은 인천,서구 경인항에서 김포를 잇는 내륙 운하로 여객선이 인천과 김포를 왕복하게 된다.개통식에 앞서 경인 아라뱃길은 6개월의 시험 운행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개통식을 갖고 바닷길과 한강을 잇는 내륙운하의 길을 열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