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계획 및 매력있는 한국문화 소개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3월 27일(화) 11시 핵안보정상회의 미디어센터에서 3,700여명 회의 취재 내외신 기자들에게 ‘국제 문화.체육.관광 교류 활성화 및 협력 방향’에 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최 장관은 한국의 문화정책과 국제교류 기본방향, 문화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2012년 5월 여수 세계 박람회, 2012년 9월 제90차 OECD 관광위원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행사의 준비상황과 한옥, 한식, K-Pop 등 독특하고 매력 있는 한국문화를 함께 소개했다.

한국의 문화정책 및 교류방향에 대해서는 법고창신(法古創新), 문화다양성 증진, 문화복지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교류에 대해서는 선진국 중심에서 제3세계 국가로 다변화하고, 문화를 매개로 하는 국가간 쌍방향 교류를 촉진시켜 전세계 인류의 진정한 동반성장과 공존.상생을 지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글로벌 문화교류 협력 포럼 개최, 재외 문화원의 양적 확대, 코리아센터 설립 확대 등을 통한 국제 협력 및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도?함께 발표했다. 최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동반자 사업, 청년 문화봉사단 해외파견 등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같은 다양한 문화교류 협력사업을 진행 및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문화와 발전’ 라운드 테이블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유네스코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 장관은 이번 브리핑에서 “2015년 유네스코 문화와 발전 국제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유네스코 협력사업’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최 장관은 금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열리는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에 대해서는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바다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변화 및 식량.에너지.자원 고갈 문제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임을 알리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여수 박람회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018년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이 대회가 단순한 동계스포츠대회를 넘어 문화.경제.환경.평화가 어우러진 인류 전체의 축제가 준비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세계 각국의 한류에 대한 주목 및 관심을 감안, 한식.한옥.고궁 및 K-Pop 등 매력 있는 한국문화 및 한류 대중문화를 설명하며, 외신기자들에게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문화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한국인의 정을 듬뿍 담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정경일 기자/논설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