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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산업인근 학교 13곳 ‘미세먼지 알리미’ 시범 설치 운영: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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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산업인근 학교 13곳 ‘미세먼지 알리미’ 시범 설치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1/15 [18:09]

부산교육청, 산업인근 학교 13곳 ‘미세먼지 알리미’ 시범 설치 운영

편집부 | 입력 : 2018/01/15 [18:09]


 

▲부산진여중 신호등형식의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사진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산업단지 인근 지역 12개 학교와 놀이마루 등 13곳에 ‘미세먼지 알리미(신호등)’ 시범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알리미 시범 설치사업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마련한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 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이 알리미는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기측정소로부터 해당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PM10, PM2.5)에 따라 신호등처럼 파란색, 녹색, 노란색, 빨간색 등 4가지 색깔로 알린다.


점등은 10초 간격으로 미세먼지 수치와 한글(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캐릭터 순으로 반복해 이뤄진다.


알리미 설치 학교 중 당평초, 보림초, 사하초, 송정초, 수안초, 양운초, 부산내성중, 부산진여중, 주감중, 대동고, 놀이마루 등 11곳은 옥외 지주형으로, 토성초, 오션초 등 2개 학교는 출입현관에 실내 벽면형으로 각각 설치됐다.


부산교육청은 알리미를 설치한 후 이들 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1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9%가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행동요령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학생, 교직원, 주민들의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홍보와 대응요령에 도움이 된다”고 각각 대답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 10개 학교에 추가로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이 학교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매뉴얼 이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미세먼지 알리미는 누구나 쉽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그에 따라 적절히 행동할 수 있도록 한다”며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경우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활동 하면 된다”고 말했다.



(제공=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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