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준법지원센터

[내외신문=권도진 기자] 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소장 고영종)가 부산농업협동조합과 지난 2일부터 4일 동안 소외계층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진촬영 특기를 가진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하여 소외계층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관을 9년째 직접 운영 중인 전문 사진사인 사회봉사자 A씨(남, 35세)의 재능을 기부 받아 부산시 북구 덕천동 소재 남산정종합복지관, 덕천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진행 했고, 부산농업협동조합(이사장 이창호)이 사진 액자비 등 전액 지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혜자 B씨(여, 54세)는 “일찍 남편을 여의고 가정형편이 어렵다보니 가족사진을 찍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한편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올해 부산시 북구청, 범일1동, 남산정종합복지관 등 민·관 단체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지원을 위해 ‘나눔네트워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수학강사, 미용사, 의사 등 사회봉사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 소외계층 무료 학습지도, 이?미용 봉사, 무료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여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 하고 있다.

부산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봉사 대상자의 특기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부산준법지원센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