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림2동 ‘수풀메아리회’ 회원들이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지난달 28일 열었다.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 사하구 장림2동 마을공동체 ‘수풀메아리회’ 행복나눔팀 회원들이 지난달 28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열무김치와 볶음멸치 등 밑반찬을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에 전달했다.

수풀메아리회에 따르면 밑반찬 나눔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격주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나눔팀 전경숙 팀장은 “반찬을 전달받은 이웃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면 무더위에 흘린 땀이 시원하게 식는 느낌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풀메아리회는 마을 주민들의 도움 요청에 메아리처럼 응답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림2동 마을공동체로 다양한 사회 환원사업과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사하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