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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경찰공무원 이들이 있기에 사회질서 유지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18 [14:06]

[기고]경찰공무원 이들이 있기에 사회질서 유지된다.

편집부 | 입력 : 2016/07/18 [14:06]


[내외신문=서유진 기자]부산광역시 모 경찰서 형사계 장모 형사(남 43세)와 남모 형사(남 36세) 전문적인 사무실 털이범을 잡기 위해 경찰서 문을 나선다.


심정과 기억으로 겨우 그린 몽타주 손에 한 장 들고 탐문수사를 한다. 사무실 부근엔 CCTV가 멀리 떨어져 있어 이 범죄자를 색출 하는데 초기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또 다른 정보를 입수하면 사무실 밀집가 주변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한여름의 더위와 싸운다. 그리고 끼니는 빵 하나에 미지근한 물 담은 물병이다.


그렇게?범죄자를 잡기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다. 장 모 형사는 두 딸이 있다고 한다. 이제 고등학교를 진학한 두 딸은 장 형사에게 하소연 한다.


우리 아빠는 우리가 태어나서부터 단 한 번도 늘러간 적도 없고 회식 한번 한 적이 없는 빵점 아빠라 한다.


?남 모 형사 역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식이 있는데 집에 들어가면 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은 왜 가정을 등한시 하는 것인가  사회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서민들의 애환을 듣고 해결해 주기 위해서 퇴근시간도 출근시간도 명확하지 않다. 이것이 이유다.


이들과 같이 밀착 취재를 하였다. 두형사는 아무런 말이 없다. 오직 전방과 주변을 살핀다. 그러면서 언제인가는 자식들이 아버지를 이해할 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매복 6일째 용의자가 나타났다. 두형사는 긴급하게 움직인다. 용의자는 참으로 빠르다. 그러나 두형사는 끝까지 추적한다. 그리고 미란다원칙을 이야기하고 목숨 걸고 용의자를 긴급 체포한다.


두 형사의 얼굴에서 이때까지의 고생이 사라지는지 환한 미소를 짓는다. 대한민국 경찰은 큰 조직이다. 법령을 준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공무원으로써의 기본자세이지만 형사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사회 안전이 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직은 큰 조직이다 보니 몇몇 경찰관이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지만 그것은 경찰의 큰 조직에 비해서 아주 작은 사건들이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경찰관은 징계를 받고 사직을 받곤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의 범죄 형태를 보면 방산비리니, 4대강 사업 비리니, 외교자원 비리니, 상상할 수도 없는 사건들, 그리고 판사도 같은 죄에 지역에 따라 판결이 달아져서 대법원까지 가지 않는가.


검찰에서의 불미스러운 형태를 보면 천문학적인 돈이 개인의 욕심에 의해서 착복되어 사회의 이슈가 되고 슬그머니 사라져 버린다.


이렇게 숨은 곳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 진정한 사회관을 가지고 사회질서를 회복하는 경찰이 너무나 많다.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 그리고 편견을 보고, 대한민국 경찰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장모 형사와 남모 형사의 가족을 어렵게 만났다. 아버지가 빵점이라 고백을 했든 자식들도 아버지가 빵점이라 생각하는가에 질문에 아니다. 우리 아버지 제일 자랑스럽다 이야기 한다.


어느 누가 알아주던 말든 박봉에 시달리면서 그 범죄 용의자를 잡기 위해 에어컨도 선풍기도 틀지 못하고 푹푹 찌는 열대야와 모기벌레와도 싸워야하고 범법자들과 싸우고, 살벌한 현장에서 그들은 끝끝내 그 용의자를 체포한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생각할 것이다.

 

이들은 고급직종에 상위 1%에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모경찰서 형사계 팀은 상위 1%가 아니라?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이며, 이 나라를 지키는 애국자이다. 우리는 모두 격려하고 힘을 보태 주어야 할 것이다. 이들이 진정한 상위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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