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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새로운 경구용 혈당 강하제 국내개발 신약 허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2 [20:51]

식약처, 새로운 경구용 혈당 강하제 국내개발 신약 허가

편집부 | 입력 : 2015/10/02 [20:51]

[내외신문=김현준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 ‘슈가논정’[동아에스티(주)]을 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약은 국내에서 26번째로 개발됐고, ‘에보글립틴 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이 약은 1일 1회, 5밀리그램의 저용량으로도 충분한 혈당 강하 효과가 확인됐고, 약물의 흡수가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주)는 지난 2005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국내.외에서 비임상.임상시험을 수행했고, 국내 물질특허를 등록하고 중국, 브라질 및 러시아 등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식약처는 “이번 신약 개발을 통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분들의 치료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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