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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어느 지역이든 피하지 않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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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어느 지역이든 피하지 않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1 [22:09]

문재인 대표, “어느 지역이든 피하지 않겠다”

편집부 | 입력 : 2015/10/01 [22:09]

[내외신문=이은직 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일 내년 총선 출마 문제와 관련해, “우리 당의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지역에서 어떤 상대와 대결하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도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다음 총선에서 우리 당 후보들을 전국적으로 지원하려면 저 자신은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겠다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근래 들어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영도 등 부산 지역에서 출마하는 게 좋겠다’, ‘서울에 출마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혁신위가 전직 대표들의 ‘사지 차출론’을 거론한 것에 대해 “전임 대표들은 이미 아주 중요한 지역에서 아주 어려운 역할을 하고 있고, 정세균 전 대표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쉽게 당선될 수 있는 고향을 버리고 서울 종로에 도전해 당선됐다”면서, “저도 혁신위 요청대로 더 헌신할 마음가짐이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주류를 대표하는 김한길 전 대표는 이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제언’이란 성명을 통해 “당 지도부가 내세운 혁신위 결론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구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혁신의 이름으로 또다시 패권정치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받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어 “혁신위는 뺄셈의 정치를 시도하고 있다. 진짜 혁신과 야권통합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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