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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데렐라>,다채로운 캐스트의 포인트를 짚어보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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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데렐라>,다채로운 캐스트의 포인트를 짚어보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2 [16:55]

뮤지컬 <신데렐라>,다채로운 캐스트의 포인트를 짚어보기

편집부 | 입력 : 2015/09/22 [16:55]


사진제공/배수현

 

[내외신문=김미령기자]

브로드웨이만큼 다채로운 한국의 신데렐라와 왕자님

베일을 벗은 안시하, 서현진, 윤하, 엄기준, 양요섭(BEAST), 켄(VIXX)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백아연, 산들(B1A4)


지난 13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신데렐라’가 다양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 속 내용과는 다르게 재치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들과 마냥 착한 수동적인 신데렐라가 아닌 좀 더 적극적인 현대판 신데렐라가 등장한다.


신데렐라 역에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는 엄기준, 양요섭(BEAST), 산들(B1A4), 켄(VIXX)이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이러한 쿼드러플 캐스팅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배우들의 관람 포인트를 살펴본다.

가장 풍부한 무대 경험을 지닌 안시하

2012년 뮤지컬 ‘아이다’의 암네리스 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조로’, ‘체스’등 에서 호연을 펼치며 한국 뮤지컬계의 주목 받는 실력파 여배우로 부상했다. 신데렐라 역으로 가장 처음 무대에 선 안시하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의 노련함으로 안정된 공연을 선보였다. 최근 인터뷰에서 “슬프게 울지 않고 연기하는 역할은 처음이라 신데렐라를 연습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계모의 구박도 성숙하게 감내하는 당찬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미소와 손짓만으로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신데렐라 서현진

2010년 뮤지컬 ‘궁’ 이후로 5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서현진은 최근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서 먹방여신으로 주목 받았고 예능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뮤지컬 ‘신데렐라’에서는 신데렐라 역에 본인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 듯 청순한 외모에서 묻어나는 조신함과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왕자와 사랑에 빠져 왈츠를 추는 무도회 장면에서는 고난이도의 리프트 동작을 소화하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설렘 가득한 로맨틱 판타지를 선사한다.

폭넓은 감수성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준비된 배우 윤하

윤하는 2013년 중국 상해에서 초연된 글로벌 뮤지컬 ‘로스트가든’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 한 바 있다. 국내 뮤지컬 무대는 첫 도전인 윤하는 감성적인 발라드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답게 매 넘버 감정의 완급을 적절하게 조율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윤하는 장난기 어린 신데렐라의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가수로서 뛰어난 가창력과 폭넓은 감수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윤하는 뮤지컬 무대에서도 배우로서의 다양한 얼굴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진지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는 엄기준

뮤지컬 ‘로빈훗’에 이어 뮤지컬 ‘신데렐라’ 무대에 서게 된 엄기준은 첫 공연 당시 자칫 가벼워질 수 있는 크리스토퍼 왕자 역을 진중하면서도 유머 있게 균형 잡힌 캐릭터로 소화해내면서 호평을 받았다. 엄기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첫눈에 반한 신데렐라를 향해 부르는 노래와 신데렐라를 반드시 찾으려는 진심이 느껴지는 대사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충분했다. 섬세한 표정 연기와 목소리 톤 변화로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엄기준의 크리스토퍼 왕자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함께 극의 무게 중심을 잡는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듣는 이의 연애세포를 일깨우는 (VIXX)

2015년 뮤지컬 ‘체스’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무대를 선보인 켄(VIXX)은 바로 뮤지컬 ‘신데렐라’ 크리스토퍼 왕자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켄(VIXX)이 뮤지컬 ‘체스’에서 맡았던 아나톨리 역은 비극적인 운명에 휘말린 캐릭터였지만, 이번 크리스토퍼 왕자는 때론 개구쟁이 같지만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유쾌하고 따듯한 켄(VIXX)의 매력을 십분 드러내고 있다. 신데렐라와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켄(VIXX)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노래실력이 더해져 이들의 로맨스가 관객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한다.

왕자 전문 배우의 타이틀을 거머쥔 양요섭(BEAST)

양요섭은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로빈훗’의 필립 왕세자 역에 이어 뮤지컬 ‘신데렐라’에서도 왕자 역을 연기한다. 양요섭은 크리스토퍼 왕자라는 캐릭터에 보다 부합하기 위해 머리를 수 차례 갈색으로 염색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무도회 왈츠 장면에서 고난이도의 리프트 동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신데렐라에게 첫 눈에 반한 왕자의 모습을 로맨틱하게 보여줬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모, 그 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쌓아온 노래 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왕자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이며, 신데렐라뿐만 아니라 관객들 조차 양요섭이 선보이는 왕자의 매력에 매료되고 있다.


아직 무대에서 만나보지 못한 백아연과 산들(B1A4)은 각자 10월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뮤지컬 ‘신데렐라’로 뮤지컬 무대 신고식을 치르게 될 백아연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찾아 선배들의 공연을 모니터 하면서 첫 공연을 향한 준비를 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왕자 역을 맡은 산들(B1A4)은 이미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치르고, 2014년 ‘올슉업’에서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한층 다진 바 있다. 산들 역시 B1A4 그룹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관객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막바지 연습을 하고 있다.

이처럼 가지각색의 화려한 캐스팅과 무대기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신데렐라’는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13일부터 9월 30일 기간에 공연을 관람 할 경우 한가위 맞이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문의: 02-764-7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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