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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택시 서비스는 ‘UP’요금은 ‘DOWN’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9 [19:23]

영주시, 택시 서비스는 ‘UP’요금은 ‘DOWN’

편집부 | 입력 : 2015/09/19 [19:23]

[내외신문=서석웅 기자]경북 영주시는 오는 23일 0시부터 영주시 관내에서 운행중인 모든 택시에 대해 현재 1,000원씩 받고 있는 호출료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최근 몇 개월간 호출료를 받지 않고 운행하는 택시와 호출료를 받는 택시간이견이 있었으나 영주시와 택시업계 간 수차례에 걸친 협의 및 조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호출료를 폐지키로 결정하게 됐다.

 

영주시에서는 올해에 택시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GPS 콜 시스템을 갖춘브랜드택시 사업을 추진해 개인택시(선비콜) 243대, 법인택시(인삼콜) 144대 등 387대의 택시가 콜에 가입해 총 501대의 택시가운데 77%가 브랜드택시로 운영중에 있고, 추가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택시도 상당수 있어 대부분의 택시가 콜택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카카오 택시’ 등 앱택시가 호출료를 받지 않고 콜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영주시의 콜택시가 계속해 호출료를 받게 되면 경쟁력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는 판단아래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호출료 폐지에 동참하게 됐다.

 

콜 호출료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시민들이 콜택시 이용시 부담이 줄어들어 택시의 이용율 증가가 예상되고, 학생 등 교통약자들이 집이나 학교내에서의 호출이 생활화돼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예방되고, 택시의 공차운행이 줄어들어 시가지 교통흐름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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