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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산 명품야시장 조성 추진 보류 결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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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산 명품야시장 조성 추진 보류 결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2 [14:31]

경남도, 마산 명품야시장 조성 추진 보류 결정

편집부 | 입력 : 2015/07/22 [14:31]

[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도는 마산 명품 야시장 조성사업을 창원시와 공동 협력추진키 위해 상호 동의하는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그 동안 노력해왔으나, 창원시가 기존상권의 침해 우려 등의 의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사업추진을 보류키로 결정했다.

 

경남도는 7,78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11월부터 ‘마산 명품야시장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해 관계기관(해양수산부, 창원시 등) 협의를 거쳐 지난 3월말에 기본계획 초안을 완료했다.

 

그 동안 명품 야시장 사업을 위해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싱가포르 글락키 등을 방문해 해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야시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명품야시장 조성의 기본구상은 舊 마산시 부흥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테마파크, 로봇랜드, 거제 장목관광단지와 명품야시장을 해상으로 연결하는 해안관광벨트를 조성해 매년 283만 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싱가포르 글락키에 버금가는 현대화된 젊음의 밤거리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마산 명품야시장에 도입되는 세부 아이템은 국내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마산 原도심과 해양신도시와 연계한 문화시설, 해양신도시 연결 도개교(Port Bridge), 플로팅형 수영장, 해안 보행로, 原도심과의 연결로인 임항선을 활용한 관람기차 및 해안 케이블카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점.선.면을 연결하는 네트워크형 개발계획을 담고 있다.

 

그 동안 경남도는 명품야시장 조성사업 예정지의 행.재정적 지원을 얻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마산해수청을 수차례 방문.협의해 사업추진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또 경남도는 창원시에 마산의 옛 7대 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原도심과 해양신도시를 연계한 ‘마산 명품야시장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에 대해 창원시 관련부서의 의견을 반영키 위해 수차례 방문.협의했고, 창원시와 상호 협력해 야시장 조성사업을 추진키 위해 사업 참여의사와 기본계획 초안에 대해 창원시와 협의했다.

 

하지만 창원시는 야시장이 조성될 경우 기존상권의 침해와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초래되면서, 창원시의 예산 사정상 예산지원의 어려움, 해양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민자사업 유치시기와 겹치므로 사업추진의 시기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경남도는 사실상 창원시가 이 사업의 공동 추진에 부정적인 의견이라고 판단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원시가 해양신도시의 민자유치 어려움 등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마산 명품야시장 조성사업이 해안케이블카 설치, 임항선 관람기차 도입 등 국내외 관광객 유입효과가 큰 아이템을 담고 있다”면서,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와 연계한 규모의 관광벨트가 형성돼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 경제적 효과는 창원시가 가장 먼저 누리는데, 시가 사업추진의 걸림돌에만 초점을 맞추어 의견을 제시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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