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는 12일 베트남 하노이 및 중국 상하이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노이․상하이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중진공)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 김양호)는 12일 베트남 하노이 및 중국 상하이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노이․상하이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모빌리티 분야 및 혁신 창업기업을 주 대상으로 하는 이날 세미나는 ㈜블루탑 등 수출(또는 수출 희망)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중진공 하노이․상하이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舊 수출BI)의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과 화상으로 연결되어 현지 분야별 전문가들의 하노이․상하이 진출 관련 기업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화상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하노이․상하이 현지시장 진출전략 소개 ▲현지시장 매력도 ▲주요 품목별 시장성 및 트렌드 ▲각종 인허가 절차, 비용 ▲현지 법인설립 요건 및 주의할 점 ▲수출기업 애로사항 건의 등 이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확대를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을 새롭게 꾸려서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이 보유한 해외거점과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로 현지 시장정보, 법률․세무(회계)․노무, 사업 추진 시 필요한 마케팅 등 기업별 전문가 맞춤식 자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진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해외 현지‘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을 연결하는 온라인 화상서비스를 통해 해외 진출에 대한 인식 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진출에 필요한 사전정보 취득을 지원하여 수출 성공률을 제고하고 있다.

㈜시제 신인준 대표는 “해외를 직접 방문하기 전에 국내에서 베트남 하노이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받을 수 있었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이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을 적극 활용하여 수출 교두보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날 김양호 지부장은 “중진공은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정책 최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수출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