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인천연합] 청룡의 해인 갑오년을 맞아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4시즌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닻을 올렸다.

7일 구단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휴식을 가졌던 인천은 6일 선수단 소집을 갖고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훈련에 앞서 문학경기장 미팅룸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조동암 대표이사, 김봉길 감독 등을 비롯해 선수단 및 코칭스탭 전원이 참석해서 2014년 새해 포부와 각오를 다졌다.

인천은 올 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진출권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또 한번의 봉길매직에 도전하는 김봉길 감독은 “2014년도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경기력으로 재밌고 멋진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오는 13일부터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