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돌아온 손학규 "국민 생활정치로 승부 하겠다":내외신문
로고

돌아온 손학규 "국민 생활정치로 승부 하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8/16 [17:01]

돌아온 손학규 "국민 생활정치로 승부 하겠다"

김봉화 | 입력 : 2010/08/16 [17:01]


손학규 민주당 상임 고문이 2년여 간의 강원도 칩거를 마치고 여의도 정치계의 복귀를 선언했다.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2008년 정치권을 떠난지 2년여 만이다.

15일 춘천 자신의 집에서 오찬 기자 간담회을 연 손 고문은 "다시 거친 바람에 맞서 정치계로 복귀 한다"며 '정치재개 선언문'을 발표했다.손 고문은 이 글에서 "사회 양극화로 국민들 삶의 희망의 사다리가 무녀져 버렸다"며 이런 무너짐의 현실을 정치인으로서 막지도 못한것이 반성의 첫 출발 이였다며 생활정치를 통해 이런 양극화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한 2년여 동안 고민한 정치적 비전으로 진보적 가치에 토대를 둔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제시하며 목소리만 높은 진보가 아니라 국민생활을 보다 실질적인 삶으로 만드는 구체적 행동의 진보가 필요 하다고 주장했다.

손 고문은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생활 우선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금의 현실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강조했다.

당권 도전과 대권 도전에 승산있나...

손 고문의 정치계 복귀에 대해 민주당 당권 출마자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당권에 일찌감치 도전한 김효석 의원은 손 고문의 정치계 복귀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권과 대권은 엄겸히 분리되어야 한다"며 손 고문은 2년후를 대비해 몸 만들기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고문이 이렇다 할 입장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민주당 당권은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전 고문,손학규 고문의 3강 구도와 민주당 쇄신연대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손학규 지지기반 얻나....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당원과 대의원의 역활이 가장 중요한 점을 이용해 자기 사람 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상황에 2년여 기간의 칩거의 공백과 한나라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합류한 손고문에 지지력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하지만 손 고문이 주장하는 국민 생활정치에 대한 당원과 대의원의 지지가 과연 얼마만큼 이냐에 따라?손 고문의 입지가 판단된다.

민주당은 10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력이 갈라져 있다.이들의 다른 목소리를 결집하고 민주당 정통의 강한 야당으로 결속하는 힘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는 있지만 제대로 갈라진 세력을 봉합하고 이끌 인물이 없다는 목소리가 당 안팍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