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이영자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에서 후보였던 김준호, 유재석, 신동엽, 이동국을 재치고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날 이영자의 대상 수상은 역대 KBS 연예대상에서 최초 여성 수상자이다. 

이영자는 지난 8년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의 안방마님으로 최고의 개그우먼이자 베테랑 MC로서 활약했다.

이영자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제가 대표로 이 상을 받았지만 나만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안녕하세요'가 8년이 됐는데 그동안 믿어주고 부끄러울 수도 있는데도 마음속 이야기를 해준 고민의 주인공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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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안녕하세요'를 함께 진행 중인 신동엽, 김태균, 정찬우 등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영자는 오는 29일에 열리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대상후보로 꼽히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내외신문 / 최동민 기자 cdm57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