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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4살 나은이의 상황 대처법에 시청자들 감탄

최동민 | 기사입력 2019/01/14 [10:58]

'슈퍼맨이 돌아왔다' 4살 나은이의 상황 대처법에 시청자들 감탄

최동민 | 입력 : 2019/01/14 [10:58]

[내외신문]최동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와 건후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60회는 ‘너의 마음이 들려’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 돌발 상황 속 나은-건후 남매의 반응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나은-건후 남매의 열렬한 팬 광희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박주호 집에 방문했다. 광희는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건후가 화내는 영상을 보고 아이들에게 푹 빠졌다고. 드디어 나은-건후 남매와 만나게 된 광희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광희는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읽어주는 등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놀아줬다. 흥부자 나은-건후 남매는 음악에 맞춰 씰룩씰룩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돌보다 지쳐 쓰러진 광희를 본 나은-건후 반응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직접 코끼리로 변신해 나은이와 건후를 모두 안고 놀아주던 광희가 결국 지쳐서 쓰러진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쓰러진 광희를 위해 건후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나은이는 수건에 물을 묻혀 얼굴을 닦아주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삼촌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나은이의 침착함은 찜질방에서도 어김없이 빛났다. 나은이는 맛있는 식혜와 달걀을 사기 위해 심부름을 떠났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들고 위태롭게 돌아오던 나은이는 식혜를 바닥에 쏟고 말았다.

이러한 돌발 상황에도 나은이는 침착하게 대처하기 시작했다. 나은이는 먼저 광희에게 자신이 식혜를 쏟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식혜를 구입한 곳으로 달려가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휴지도 스스로 받아오는 등 똘똘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4살답지 않은 침착함과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준 나은이에게 시청자는 푹 빠질 수밖에 없었다.

시청자들은 나은이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집에서 어떤 교육 받았기에 4살 아이가 이토록 침착하고 똑부러지게 상황을 대처할까”, “책임지고 뒷처리 하는 모습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이처럼 나은-건후 남매의 대견한 모습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감탄을 자아낸 회차였다. 매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아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지 기대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내외신문 / 최동민 기자 cdm57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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