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한국동서발전이 장비지원 협약을 맺었다.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이 1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서울 송파구)에서 대한장애인컬링협회(협회장 최종길)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의 장비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국동서발전은 대한장애인컬링협회 공식 후원사 지위를 갖고 2018 평창동계 패럴림픽 빙상종목에서 가장 유력한 메달 후보인 장애인컬링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일반 휠체어 사용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 선수들에게 개개인의 신체 특성에 맞춘 착석의자와 바퀴가 달린 맞춤형 휠체어가 지원된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관계자는 맞춤형 휠체어는 신체 균형력을 높이고 반복되는 동작에 따른 신체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에 출전 예정인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2017 미국 보스턴 대회 우승, 2010년 벤쿠버 동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선수 여러분의 선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휠체어 컬링 대표팀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책임 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외, 그늘 없는 평창 동계대회를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 사업 발굴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소외계층 대회입장권 지원, 협업봉사당 운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관람을 돕고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