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앱개발 콘테스트 포스터 (제공: 현대오토에버)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현대오토에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주관하는 ‘장애인 앱 개발 콘테스트’가 대학생 대상 참가 인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앱 개발 콘테스트는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앱을 제작하고 마켓에 등록하는 대학생 대상 공모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팀별 모집을 통해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콘테스트는 2~3명이서 팀 구성이 가능하며 장애 대학생을 최소 1명 이상 포함해야 한다.

이후 주최 측은 신청 팀의 아이디어 기획서를 기반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팀을 선정, 아이디어 우수 팀 시상금을 지급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팀에게는 아이디어 시상금과 함께 앱 개발 전문가들의 전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광복절을 제외한 4일간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발표 우수 6팀에게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달간 직접 앱을 제작하고 마켓에 등록할 수 있도록 앱 제작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VMS 자원봉사활동 인증서가 지급되며 최종 우수활동 팀을 선정해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상 등을 수여한다.

장애인 앱 개발 콘테스트 관련 공지사항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