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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켈레&로랑 Duet Concert(부제:두 남자의 광기) / Relay Interview Guest No.6 배우 강태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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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켈레&로랑 Duet Concert(부제:두 남자의 광기) / Relay Interview Guest No.6 배우 강태을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6/29 [15:37]

(인터뷰) 미켈레&로랑 Duet Concert(부제:두 남자의 광기) / Relay Interview Guest No.6 배우 강태을

편집부 | 입력 : 2016/06/29 [15:37]


: : 배우 강태을 인터뷰 모습 / Photo-유민정, 제공:투헤븐 엔터테인먼트
[내외신문=김미령기자] 질투의 화신처럼 각인되어버렸지만 누구보다 모차르트를 알아봤던 사람, 그 음악의 특별함을 사랑했던 살리에리. 두 명의 모차르트에 이어 뮤지컬 의 중요한 한 축, 살리에리 역을 맡아 자신만의 색을 보여줬던 강태을 배우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현재 삼총사에서 아토스역을 학 있는 뮤지컬 배우 강태을입니다. 키 180에 75키로......(웃음)” 처음 보면 분명 뚜렷한 선이 인상적인 외모를 가졌음에도 인터뷰 당시 삼총사를 하고 있던 만큼 장난스러움이 묻어났다.?
선곡에 대해 “프랑스뮤지컬 돈 주앙에서 ‘쾌락’이란 곡과 아마데우스에서 ‘악의 교향곡’을 로랑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두 살리에리가 부르는 ‘악의 교향곡’이라니 설렌다, 하니 이번 내한 공연(아마데우스)을 을 했던 배우들 다 같이 모여서 봤다고. 옛 기억이 선명하게 떠오르고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단다.
관객들이 굉장히 그리워하는 작품인데 라는 말에 “꼭 다시 올라왔으면 싶은 작품”이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한근 배우와 오디션이라도 꼭 보자 약속을 했다고 들었다는 말에 떨어지는 사람이 술을 사기로 했다며 웃는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중 어떤 타입에 가까운지에 대해 “살리에리. 나자신이 천재가 아닌데다 2인자 역할이 좋다.”며 의 차정학도 좋아하는데 그 역할도 2인자라며 “더 인간미가 있고 2인자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고 아픔을 공감할 수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만약 배역 제안이 모차르트였어도 고사하지 않았을까”라며 “공감”을 작품이나 배역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 “살리에리를 공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마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사람이 ‘살리에리’일 것 이라고.
: : 배우 강태을 인터뷰 모습 / Photo-유민정, 제공:투헤븐 엔터테인먼트
레퀴엠을 의뢰한 사람이 살리에리라는 설이 여전히 논란거리가 되는데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묻자 단호하게 아니라고 한다. “모차르트 스스로가 음악에 사로잡혔던 것은 아닐까, ‘죽음이 나에게’라는 대사에 있듯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진지한 답을 들려줬다.?
“벌써 시간이 꽤 지났지만, 당시로선 파격적인 안무와 다른 뮤지컬과는 많이 달랐다, 배우들에게도 매우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살리에리라는 역할이 맘에 들어 늘 아쉽게 느껴진다고. 처음엔 프랑스 오리지널배우(플로랑)의 느낌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다 어느 순간 자신만의 살리에리가 만들어졌던 것이 좋았단다.
미켈란젤로와 로랑을 직접 만난 소감은 “우선 미켈레는 굉장히 유쾌하다, 정말 악동 같다. 무대 위의 모습을 보면서 실제로도 저럴 것 같다 했는데 정말 그랬다.(웃음)” 그랬기 때문에 유니크하고 새로운 모차르트가 가능했던 것 같다고. “로랑은 군인 용병 같다. 우람하고 듬직하다. 두 사람을 보면 형과 동생 같다. 로랑이 형, 미켈레가 동생. 나와 한근이랑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위치가 거꾸로인 것도 비슷하단다. 실제는 미켈란젤로가 로랑보다 형이다.)
삼총사가 막을 내리고 콘서트를 한 이후 그는 음악극에 출연한다. 선이 짙은 외모임에도 각 작품 캐릭터마다 다르게 보이는 것은 배우로서의 단단한 내공을 보여준다. 그가 보고 온 유럽은, 어떤 색으로 그려질까 기대되는 이유다.
한국의 살리에리, 강태을 배우는 미켈레&로랑 Duet Concert(부제:두 남자의 광기)에서 7월 5일 화요일, 마지막 콘서트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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