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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켈레&로랑 Duet Concert(부제:두 남자의 광기) / Relay Interview Guest No.4 배우 김남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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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켈레&로랑 Duet Concert(부제:두 남자의 광기) / Relay Interview Guest No.4 배우 김남호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6/10 [14:52]

(인터뷰) 미켈레&로랑 Duet Concert(부제:두 남자의 광기) / Relay Interview Guest No.4 배우 김남호

편집부 | 입력 : 2016/06/10 [14:52]


: : 배우 김남호 인터뷰 모습 / Photo-유민정, 제공:투헤븐 엔터테인먼트
[내외신문=김미령기자] 팬과 친한 지인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잠시 휴지기를 가졌던 그가 돌아왔다. 조금은 긴 여행을 마치고.?
기억 속의 그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날 수 있는 용기와 환한 미소를 가진 이였다. 콘서트 합류로 가진 릴레이 인터뷰에서 여전하면서도 바람처럼 자유로워 보이는 배우 김남호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뮤지컬 배우 김남호입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여전히 비타민처럼 기분 좋은 모습이어서 반가웠다. 일 년 남짓한 시간 동안 그는 훌쩍 자란 듯 여유롭고 편해보였다.
콘서트에서 ‘광기’를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준비는 잘 되는지 묻자 “한곡은 정했고 한곡은 고민 중이다.”라며 “가창력을 보일 수 있는 곡보다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하고 싶어서”란다. 콘서트 경험이 많은 편인데, “사실 콘서트는 익숙한 편이긴 한데 80~90%가 발라드류라서 그게 아닌 곡을 하고 싶다.”고.?
지난 번 미켈레와 로랑의 쇼케이스 때 “마침 공연하는 날이 불타는 금요일이다. 그러니 이 두 남자의 광기에 내 광기도 보태 한번 미쳐보려 한다.”했던 다짐이 더 자란 모양이다. “다른 한곡은 ‘Come on everybody’라는 곡으로 그동안 콘서트에서 부를 때마다 반응이 좋았다. 사실 일본의 관객들은 적극적인 편인 아닌데도 이 노래를 하면 기립도 해주시고 열렬히 반응”해주었단다.
살리에리와 모차르트 중 어떤 타입에 가까운지에 대해 “지금은 모차르트의 성향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예전의 나와는 달라졌는데 살리에리에서 모차르트 쪽으로 변한 것 같기도 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해내기 위해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쉬는 기간을 가진 것도 그 맥락”이라며 예전 같으면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 : 배우 김남호 인터뷰 모습 / Photo-유민정, 제공:투헤븐 엔터테인먼트
프랑스의 배우들인 미켈레와 로랑을 만나본 소감은 어땠을까 궁금하다 하니 “이번에 처음 봤다.”며 신이 난 목소리가 된다. “워낙 세계적인 배우들이고 막상 두 사람을 만나고 나니 더 설레기 시작”했단다. “쇼케이스 때 좌중을 압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로랑은 형처럼 살뜰히 챙겨줬고 미켈레는 ‘광기’발언 이후 개구쟁이 같이 재밌어 해서 함께 무대에 설 것이 더 기대된다고.
한국에 돌아온 김남호 배우는 연극 에 합류해 현재 공연 중이며 음악극 도 예정되어 있다. 바쁜 중에 독회공연 까지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전처럼 바쁘다. 잠깐 멈췄던 시계가 다시 움직인다. 하지만 의미 없이 흘러가진 않을 것이다. 긴 여행이 그에게 선물한 힘이 든든한 기둥이 되어줄테니까.?
여행이란 그런 거란다. “다녀온다고 당장 뭐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살아가는 힘을 주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좀 긴 여행을 한 것 같다.”며 덕분에 많은 것이 채워졌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는 말에선 특유의 유쾌함과 한결 편안해진 여유가 묻어났다.
비타민처럼 유쾌하고 바람처럼 자유로운 배우 김남호는 미켈레&로랑 Duet Concert(부제:두 남자의 광기)에서 7월 1일 금요일에 만날 수 있다. 세 남자의 ‘광기’로 불타는 금요일은 여행처럼 내일을 만날 수 있는 활력소가 되어줄 것 같다. 그는 주는 것을 아까워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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