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신승아 기자]경남 진주시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201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노무사업, 청년사업으로 나눠 실시한다.

시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진주시민으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고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370명의 신청자 중 190명이 선발돼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노무사업 참여자 122명은 공원 환경정비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 30개 사업장에 배치되고 청년사업 참여자 68명은 기록물 관리 및 지적재정비 등 55개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또한 65세 미만 노무 사업 참여자는 하루 5시간 주25시간 이내 근무를 하고 청년사업 참여자는 하루 6시간 주30시간 이내 근무를 하게 된다. 보수는 78만원부터 93만원까지 지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6년 공공근로 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학력 청년 미취업자에겐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 실직자에겐 공공분야에서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보장 및 실업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