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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건국대, 전파 가능성 낮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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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건국대, 전파 가능성 낮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31 [14:53]

방역당국, “건국대, 전파 가능성 낮다”

편집부 | 입력 : 2015/10/31 [14:53]


사진/SBS뉴스 캡쳐

 

[내외신문=김현준 기자]방역당국이 건국대 서울 캠퍼스에서 발생한 집단적 호흡기 질환에 대해 “전파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31일 “지난 19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3일째 가족이나 주변에서는 환자 발생이 없다”면서,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이 굉장히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8일 이후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이용하고 발열(37.5℃ 이상)과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환자를 ‘의심환자’로 규정해 격리 치료 중으로, 발열 등 경미한 증상은 나타났지만 아직 흉부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11명은 현재 자택에 머무르면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28일부터 환자의 유전자.혈청 항체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계속되는 검사에도 집단 이상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하자 방역당국은 환경이나 화학적 요인으로도 조사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일부 환자의 폐 CT(컴퓨터단층촬영) 소견에서 폐 부분에 하얗게 덩어리 같은 게 보인 경우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모든 환자의 CT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곰팡이 덩어리일 수도 있고 결핵환자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기에 현재로선 곰팡이라고 규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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