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노춘호 기자]병무청(청장 박창명)은 ‘병역 우리가 최고야! 별난 병역이행 가족’에 대상 심상배 가족을 비롯해 금상 2가족, 은상 5가족, 동상 10가족 등 총 18가문을 선정했다.

별난 병역이행 가족 찾기 행사는 병역이행 사례가 자랑스럽고, 특색 있는 병역이행 이야기를 가진 가족을 발굴해 건전한 입영문화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했다.

대상은 4代가 21사단에서 복무한 심상배 가족이 차지했다. 심상배 가족은 1대 숙조부(심의현, 6.25 참전), 2대 부친(심규택), 3대 본인(심상배), 4대 두 아들(심인섭, 심진섭)이 21사단(백두산 부대)에서 복무한 보기 드문 사연을 지닌 병역이행 가족이다.

금상에는 부부가 군번이 2개인 최성순 가족과 아버지-본인-딸 3대가 참전한 정철 가족이, 삼형제가 육.해.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한 김재경 가족 등 5가족이 은상에, 3부자가 육.해.공군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한 김두현 가족 등 10가족이 동상에 선정됐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감동적이고 특별한 병역이행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건전한 입영문화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