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노춘호 기자]병무청(청장 박창명)은 6일부터 오는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재외동포 재단이 주최하는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여해 병무행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이 세계한인회장대회 기간 중에 병무행정 홍보에 적극 나선 것은 해외교민 사회에 고국의 병역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과 국외거주자의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9 세계한인회장대회부터 시작됐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병역의무자의 국외여행허가 절차,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 복수국적자의 병역의무와 국적이탈 등 국외체재 병역의무자와 관련된 제도들이다.

병무행정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상담과 함께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홍보 동영상 상영과 재외국민을 위한 병역안내 책자 등도 배포된다.?

또 7일 오후 2시 정부부처 합동정책설명회 시간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 80개국 500여 명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설명회를 가질 예정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재외국민의 병역이행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병역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